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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레시브 록
progressive rock
프로그레시브 록(progressive rock)은 록의 한 장르로, 1960년대에 발생하여 1970년대에 인기를 얻어 현재까지도 계속되고 있는 장르이다. 프로그레시브 록 음악은 기존 대중 음악의 한계를 벗어나 "진보"(progressive)한 형태를 띠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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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레시브 록(progressive rock)은 록의 한 장르로, 1960년대에 발생하여 1970년대에 인기를 얻어 현재까지도 계속되고 있는 장르이다. 프로그레시브 록 음악은 기존 대중 음악의 한계를 벗어나 "진보"(progressive)한 형태를 띠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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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레시브 록(progressive rock)은 록의 한 장르로, 1960년대에 발생하여 1970년대에 인기를 얻어 현재까지도 계속되고 있는 장르이다. 프로그레시브 록 음악은 기존 대중 음악의 한계를 벗어나 "진보"(progressive)한 형태를 띠고 있다.
"프로그레시브 록"이라는 용어는 "아트 록", "클래식 록", "심포니 록"등과 혼용되어 쓰이기도 한다. 역사적으로 "아트 록"은 최소한 두 가지 종류의 록 음악에 사용되었는데 첫 번째는 프로그래시브 록이며 두 번째는 사이키델리아와 히피의 반체제 문화를 거부하고 모더니즘과 아방가르드적 접근을 시도한 이들이다. 이 둘은 대부분 영국 중심으로 록 음악을 새로운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리려는 시도를 했다는 데서 유사성을 갖는데 이 중에서 아트 록은 좀 더 실험적이고 아방가르드의 영향을 많이 받은 쪽을 일컫는다. 1990년대에 들어서면서 프로그레시브 록은 "프록"이란 약칭으로 불리게 되었고 이후 유명했던 1970년대의 밴드들을 넘어서서 일종의 넓은 범위의 형용사로 자리잡았다.
곡의 길이가 일반적인 음악에 비해 상당히 길며, 20분이 넘는 곡도 많이 있다. 또한 곡이 상당히 길기 때문에, 한 곡이 여러 부분으로 나뉘어 있는 경우도 있다. 또한 앨범전체가 하나의 테마 안에서 만들어지는 경우도 있다.
많이 쓰이지 않는 복잡한 박자를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 7/8박자나 5/4박자가 사용되거나, 혹은 일반적인 구성에 한 두 박자를 추가/제거하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핑크 플로이드의 노래 〈Money〉는 7/8 박자를 사용한 곡이다.
전자 악기와 여러 음악적 효과를 사용한다. 또한, 클래식과 재즈에서 많이 사용하는 악기를 사용하는 등 다른 장르의 특징을 받아들이기도 한다.
프로그레시브 록은 스타일과 방식, 장르들의 혼합을 기반으로 하며 아방가르드, 클래식 음악, 포크 음악, 공연, 영상 등과 같은 더 넓은 문화적 요소들과 결합했다. 영국의 "프로그레시브" 스타일은 1960년대 후반에 나타났고 1967년에 이르러 프로그레시브 록은 비슷한 스타일로 느슨하게 연결된 다양한 이들로 구성이 이루어졌다. "프로그레시브"라는 용어는 "프로그레시브 록" 이전에 먼저 "프로그레시브 팝"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되었는데 여기서 "프로그레시브"는 기존의 팝 음악 형식을 깨고 넘어서려는 움직임들을 광범위하게 포괄하고 있었다. "프로그레시브"라는 딱지가 붙기 위해서는 몇 가지 요소들이 요구되었다. 가사는 좀 더 시적이며 새로운 사운드를 위한 테크놀로지에 집착하며 음악을 "예술"로서 접근하며 재즈, 19세기 클래식 음악의 화음을 도입하고, 싱글 보다는 앨범에 치중하고, 공연보다는 스튜디오 작업에 공을 들이며 춤을 추기 위한 곡들 보다는 감상을 위한 음악을 만드는 것 등이다.
평론가들은 이 장르를 종종 긴 솔로, 또 너무 긴 앨범, 환상적인 가사들, 화려한 무대, 의상, 그리고 테크놀로지에 대한 집착 등으로 한정 짓기도 한다. 프로그레시브 록은 종종 고급과 저급 예술을 병합한 것으로 여겨지는데 사실 클래식 음악의 주제를 얼만큼이건 간에 실제로 사용한 이들은 소수이며 의도적으로 클래식 음악을 도용하거나 모방한 그룹들은 손꼽을 정도다. 작가인 에밀리 로빈슨은 좁은 의미의 "프로그레시브 록"은 1960년대 말에 이 용어가 밥 딜런에서 롤링 스톤스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사용되었던 것과는 대조되는 것임을 강조한다. 이 장르의 정의에 대한 논쟁은 2010년대까지 이어졌고 특별히 프록에 관심이 많은 인터넷의 포럼 게시판을 통해 진행되었다.
"프로그레시브"라는 용어가 음악에 적용되기 시작하던 초기에는 이것이 어느 정도는 진보(프로그레시브) 정치와 연관이 있었지만 그런 함축적 의미는 1970년대에 이르면서 사라져 버리고 만다. "프로그레시브 음악"에 대해 홈-허드슨은 "이 장르에 연관된 명백한 것과 함축적인 것들 사이를 지속적으로 움직여 가며 유럽의 예술 음악 뿐 아니라 다른 문화권(인도, 켈틱, 포크, 아프리카 등)과도 영향을 주고 받으며 형식주의와 절충주의 사이를 오가는 미적 움직임들도 포괄했다"고 했다. 코트너도 프로그레시브록이 형식적인 것과 절출주의적 요소를 도입했다고 하면서 "음악 내적인 요소들과 음악 외적, 혹은 사회적 요소들의 종합으로 이루어졌다"고 했다.
록앤롤과 견주어 볼때 "프로그레시브 록"은 낭만주의와 고전주의에까지 되짚어 가며 음악을 더욱 정교하고 복잡하게 만들어 내었다. 사회학자인 폴 윌리스는 "'프로그레시브' 음악이 록앤롤에서부터 나왔다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우리는 록앤롤을 해체의 의미로, '프로그레시브' 음악을 재건의 의미로 볼 수도 있다"고도 했다. 작가인 윌 로마노는 "록 그 자체를 진보적인(프로그레시브) 아이디어로 해석할 수 있다... 역설적이고 모순되게도 1960년대 말에서 1970년대 중반에 걸친 시기에 '프로그레시브 록'은 테크놀로지를 통한 사운드에의 탐험 뿐 아니라... 전통적인 음악 형식(클래식과 유럽 포크 음악), 그리고 (종종) 포스트모더니즘적 요소인 모방적 작곡 기법과 인위적 구조(컨셉트 앨범)도 갖고 있었다"고 했다.
1966년 영국과 미국의 뮤지션들의 사회적, 예술적 위상은 세련된 음악적 요소들을 전통적 록에 접합시킨 비틀즈, 비치 보이스, 버즈 같은 밴드들로 인해 급격히 향상되었다. 프로그레시브 록의 전신은 1960년대 "프로그레시브" 팝 그룹들로 1960년대에 걸쳐 록앤롤을 다른 여러 음악 스타일인 인도의 전통음악인 라가, 동양적 멜로디, 그레고리오 성가들을 결합했던 비틀즈와 야드버즈 같은 이들이었다. 비틀즈의 폴 매카트니는 1967년에 "우리는 매번 12마디 반복에 지겨워졌고 뭔가 다른 것을 시도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밥 딜런, 더 후, 비치 보이스 등이 등장했는데... 우리는 모두 어렴풋하게나마 비슷한 시도들을 하고 있었다"고 했다. 록 음악은 그 스스로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기 시작했고 이는 스윙이 비밥에 자리를 내어주는 재즈에서의 움직임과도 비슷했다. 이 시기에 대중 음악은 3분짜리 사랑 노래에서 벗어나 "언더그라운드"와 "기존" 음악들 사이의 새로운 가능성을 추구하기 시작했다.
해거티와 할리웰은 비틀즈, 비치 보이스, 도어스, 프리티 씽스, 좀비스, 버즈, 그레이트풀 데드, 핑크 플로이드를 "단순히 프록의 전신들이 아니라 초기 프로그레시브의 형성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로 본다. 음악학 연구가인 월터 에버렛에 따르면 비틀즈는 앨범 <Rubber Soul>(1965년)과 <Revolver>(1966년)를 통해 "실험적인 음색과 리듬, 구조, 그리고 시적인 가사"를 시도했고 이는 "당시 젊은 밴드들에게 영향을 주어 1970년대 초 프로그레시브 록이 탄생하도록 도왔다"고 했다. 밥 딜런의 시적인 가사, 마더스 오브 인벤션의 앨범 <Freak Out!>(1966년), 비틀즈의 앨범 <Sgt. 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1967년)은 프로그레시브 록의 형성에 있어 중요한 디딤돌이 되었다. 또한 녹음 스튜디오 외에서는 절대 만들어 낼 수 없는 사운드의 개척자인 필 스펙터도 핵심적인 영향을 주었다. 브라이언 윌슨이 《Rubber Soul》에 대한 응답으로 내놓은 비치 보이스의 <Pet Sounds>(1966년)도 비슷한 역할을 했는데 이는 또 비틀즈가 <Sgt. 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를 만드는데 영향을 주기도 했다.
1960년대 초반부터 뉴시의 예술계에 푹 빠져있었던 밥 딜런의 초현실주의적 성향과 프랑스 상징주의 영향을 받은 가사는 록에 문학적 요소를 더해주었다. 문학에서 이름을 딴 도어스, 스테픈울프, 이데스 오브 마치 같은 밴드들의 등장은 록 음악이 스스로를 고급 문화와 견주려는 경향을 보여주었다. 밥 딜런은 또한 록과 포크 음악 스타일의 결합이라는 새로운 시도를 보여주었다. 이는 비틀즈의 사운드를 그 기반으로 한 포크 록 그룹인 버즈와도 같은 형태로도 나타났다. 그리고 버즈의 보컬 화음은 프로그레시브 밴드 예스와 연주 실력이 뛰어난 영국 포크 록 밴드인 페어포트 컨벤션 같은 이들에게 영향을 주었다. 한편 인크레더블 스트링 밴드나 셜리 앤 돌리 콜린스 같은 이들의 경우 월드 뮤직과 초기 음악들의 영향을 보여주었다.
<Pet Sounds>와 <Sgt. Pepper> 앨범은 그 내용들의 연결성, 확장된 구조, 복잡성, 절충주의, 실험주의, 그리고 클래식 음악 형식의 영향 등에 있어 프로그레시브 록이라는 장르의 시발점이되었으며 또한 그때까지는 춤을 위한 음악이라 여겨져 왔던 록을 감상용 음악으로 전환시키는 계기가 되었다고 많은 이들이 평가하고 있다. 이 두 앨범 사이에 비치 보이스가 발표했던 싱글 <Good Vibrations>(1966년)은 밴드의 홍보 담당이었던 데렉 테일러에 의해 "포켓 심포니"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했다. 이 곡에는 여러 이국적 악기들이 사용되었고 조와 분위기가 곡 내에서 수 차례 전환되는 구조를 갖고 있었다. 팝매터스의 스콧 인터란테는 이 곡이 프로그레시브 록과 사이키델릭 음악에 미친 영향에 대해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했다. 조지 마틴은 이 곡을 비틀즈의 서전트 페퍼 앨범의 <A Day in the Life>에 빗대면서 이 곡들은 "대부분의 프로그레시브 록 음악들에 맞춰 춤을 출 수 없는 이유를 보여준다"고 했다.
서전트 페퍼스 앨범 전에도 "일회용" 팝 음악들과 "진지한" 록 음악의 사이를 잇는 몇몇의 앨범들이 있기는 했지만 젊은이들을 위한 대안적 문화를 제시하며, 또한 LP 레코드가 싱글과 동등하거나 그보다 더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된 것은 바로 이 앨범의 성공으로 인해서였다. 몇 개의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를 거친 베테랑인 빌 브루포드는 서전트 페퍼 앨범은 음악가들에게는 음악이 어디까지 가능할 수 있는지에 대해, 대중들에게는 음악을 어디까지 받아들일 수 있는지에 대한 생각들을 바꾸어 놓았다고 평했다. 그는 "비틀즈가 없이는, 아니면 다른 누군가가 비틀즈의 역할을 하지 않았다면 프로그레시브 록은 가능하지 않았을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라고 했다. 서전트 페퍼의 여파로 멜로디 메이커 같은 잡지들은 "팝"과 "록"의 경계를 뚜렷이 긋기 시작했고 "록앤롤"에서 "롤"이 제거되게 된다. 그리하여 오늘날 록앤롤이라 하면 1950년대 스타일을 지칭하는 용어가 되었다. "록"이라 불리려면 소위 "라디오 친화적"인 음악과는 그 곡 형식에 있어 앞서가는 이들 만을 지칭하게 되었고 미국의 경우 제스로 툴, 패밀리, 이스트 오브 에덴, 밴 더 그라프 제너레이터, 킹 크림슨 같은 그룹들에 "프로그레시브"라는 명칭이 붙게 되었다.
올뮤직에서는 "프록-록은 1967년 영국 사이키델릭 음악으로부터 나왔는데 특별히 클래식/심포니 록을 추구했던 나이스, 프로콜 하럼, 무디 블루스 같은 이들로부터였다"고 설명하고 있다. 새로운 녹음 장비들의 출현과 사이키델릭 마약인 LSD가 횡횡하던 런던의 언더그라운드 현장이 우연히 겹쳐지고 있던 때였다. 핑크 플로이드와 소프트 머신이 미들 어스, UFO 클럽 갖은 곳에서 하우스 밴드로 밤새 연주를 하며 새로운 사운드와 긴 노래들을 실험적으로 추구하고 있었다. 많은 사이키델릭과 포크 록, 그리고 초기 프로그레시브 밴드들이 BBC 라디오 1의 DJ인 존 필에 의해 소개되고 있었다. 한편 런던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지미 헨드릭스는 영국 뮤지션들과 밴드를 조직하였고 록 음악에 기타 연주와 기행이라는 새로운 경향을 주입하고 있었다. 스코트랜드 밴드인 1-2-3은 (후에 클라우드로 개명) 1966년 결성되어 1년 후 런던 클럽들에서 연주하기 시작했는데 모조의 조지 네마이어에 의하면 "이들이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인 예스, 나이스, 패밀리 등에 핵심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다"고 했다.
심포니 록은 1960년대 후반에 "Nights in White Satin"(무디 블루스, 1967년), "A Whiter Shade of Pale"(프로콜 하럼, 1967년) 등과 같은 곡들을 통해 얼마 간의 성공을 거두었다. 무디 블루스는 <Days of Future Passed> 앨범을 런던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와 녹음하면서 심포니 록의 인기를 구축하였고, 프로콜 하럼은 1969년 <A Salty Dog> 앨범에서 다양한 어쿠스틱 악기들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때로 직접 클래식 음악
출처: 프로그레시브 록 (CC BY-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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