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2018
완벽한 타인
Intimate Strangers
《완벽한 타인》은 이재규가 감독하고 배세영이 각본을 쓴 2018년 대한민국의 블랙 코미디 드라마 영화이다. 파올로 제노베세가 감독한 2016년 이탈리아 영화 《퍼펙트 스트레인저》의 리메이크 작품이다. 유해진, 조진웅, 이서진, 염정아, 김지수, 송하윤, 윤경호 등이 주연을 맡았다. 2018년 10월 31일 대한민국에서…
작품2018
Intimate Strangers
《완벽한 타인》은 이재규가 감독하고 배세영이 각본을 쓴 2018년 대한민국의 블랙 코미디 드라마 영화이다. 파올로 제노베세가 감독한 2016년 이탈리아 영화 《퍼펙트 스트레인저》의 리메이크 작품이다. 유해진, 조진웅, 이서진, 염정아, 김지수, 송하윤, 윤경호 등이 주연을 맡았다. 2018년 10월 31일 대한민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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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항목으로 조사 시작하기《완벽한 타인》은 이재규가 감독하고 배세영이 각본을 쓴 2018년 대한민국의 블랙 코미디 드라마 영화이다. 파올로 제노베세가 감독한 2016년 이탈리아 영화 《퍼펙트 스트레인저》의 리메이크 작품이다.
1984년 겨울, 속초 영랑호에서 얼음낚시를 하며 월식을 감상하던 소년들이 있었다. 그로부터 34년이 흐른 뒤 장성한 소년들은 각자의 배우자들과 함께 성형외과 의사인 석호와 정신과 의사인 예진 부부의 새로운 집으로 집들이를 가며 한자리에 모인다. 변호사인 태수와 수현 부부,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준모와 수의사 세경 부부, 그리고 이혼 후 홀로 참석한 전직 교사 영배까지 모두 겉보기에는 사회적으로 성공하고 화기애애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들은 각자 말 못 할 속사정을 지니고 있었다.
저녁 식사 도중 핸드폰과 개인정보에 대한 대화가 오가고, 예진의 제안으로 식사가 끝날 때까지 핸드폰으로 오는 문자, 전화, 이메일 등 모든 내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게임을 시작하게 된다. 다들 꺼려하지만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참여하게 되며, 이로 인해 각자가 숨겨두었던 치명적인 비밀들이 하나둘 폭로되기 시작한다.
집주인인 석호는 예진 몰래 다른 정신과 의사에게 부부관계 상담을 받고 있었으며, 전 재산을 담보로 잡혔다가 거액의 부동산 사기를 당한 상태였다. 게임을 제안했던 예진 역시 남편 몰래 가슴 성형수술을 알아보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친구인 준모와 불륜 관계를 맺고 있었다.
태수와 수현 부부의 갈등도 극에 달한다. 태수는 수현에게 고압적인 태도를 보이면서도 사실 한 연상녀로부터 지속적으로 노출 사진을 받고 있었고, 이를 숨기기 위해 같은 기종의 폰을 쓰던 영배와 핸드폰을 맞바꾼다. 그러나 태수의 핸드폰을 가지고 있던 영배에게 한 남성(민수)의 다정한 메시지가 오면서 영배가 사실은 성소수자(게이)이며, 이 때문에 이혼과 퇴직을 당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이 과정에서 친구들이 영배를 제외하고 따로 골프 모임을 가졌다는 배신감 어린 진실도 드러난다.
한편 수현은 시어머니를 몰래 요양원에 모시려던 일과 문학반 친구와 예진의 뒷담화를 한 사실이 폭로되고, 웹소설 팬과 나눈 부적절한 대화로 오해를 사기도 한다. 또한 과거 수현의 음주운전 사고를 태수가 대신 뒤집어써 준 과거가 밝혀지며 죄책감에 시달려 왔음이 드러난다.
가장 파탄적인 진실은 준모에게서 나온다. 준모는 세경 앞에서는 다정한 남편처럼 행동했지만, 레스토랑 매니저를 임신시키고 친구의 아내인 예진과도 밀회를 즐기는 등 문란한 사생활을 이어오고 있었다. 세경은 전 남친에게서 온 오해 살 만한 문자로 일어난 소동을 수의사로서의 조언이었다며 슬기롭게 넘겼으나, 결국 폭로된 준모의 내연녀 임신 사실에 큰 충격을 받는다.
모든 비밀이 드러나며 모임은 완전히 파탄에 이른다. 세경은 결혼반지를 식탁 위에 돌려놓은 채 영배에게 "민수 씨를 데려오지 않기를 잘했다"는 말을 남기고 집을 떠난다.
세경이 남긴 반지가 멈추지 않고 계속 돌아가며 화면은 전환되고, 영화는 스마트폰 공개 게임을 하지 않았을 경우의 현실을 보여준다. 석호의 반대로 게임은 진행되지 않았고, 집들이는 평화롭게 마무리된다. 인물들은 서로의 파멸적인 비밀을 전혀 모른 채 일상으로 돌아간다. 수현은 태수의 따뜻한 말 한마디에 기분이 풀려 부부관계가 호전될 기미를 보이고, 영배는 친구들의 배웅을 받으며 쓸쓸히 집으로 향한다. 준모와 세경 역시 여전히 다정한 모습을 유지하지만, 준모는 차 안에서 예진의 불륜 문자를 받고 남몰래 답장을 보낸다. 석호와 예진 부부는 침실에서 어색한 거리를 유지하고, 예진은 준모와의 밀회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영화가 끝난다.
출처: 완벽한 타인 (CC BY-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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