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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이삼촌
《순이 삼촌》(順伊三寸)은 대한민국의 작가 현기영이 1978년에 발표한 중편 소설이다. 제주 4·3 사건을 다룬 최초의 소설로, 판매 금지가 되기도 하였다. 2025년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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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이 삼촌》(順伊三寸)은 대한민국의 작가 현기영이 1978년에 발표한 중편 소설이다. 제주 4·3 사건을 다룬 최초의 소설로, 판매 금지가 되기도 하였다. 2025년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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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항목으로 조사 시작하기《순이 삼촌》(順伊三寸)은 대한민국의 작가 현기영이 1978년에 발표한 중편 소설이다. 제주 4·3 사건을 다룬 최초의 소설로, 판매 금지가 되기도 하였다.
소설의 줄거리는 제주 4·3 사건 당시에 일어났던 1949년 1월 16일 제주도 북제주군 조천면 북촌리에서 벌어진 민간인 학살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이 소설은 유서 한 장 남기지 않고 자신이 일구던 밭에서 생을 마감한 ‘순이 삼촌’의 자살 원인을 찾아 나아가는 ‘의문-추적’의 형식을 취하고 있다. 이 소설은 할아버지 제사에 참석하려 고향에 들른 서술자 ‘나’가 친척 아주머니인 ‘순이 삼촌’(제주도에서는 “촌수 따지기 어려운 먼 친척 어른을 남녀 구별 없이 흔히 삼촌이라 불러 가까이 지내는 풍습이 있다.”고 작품에서 설명하고 있다.)이 죽은 것을 아는 데서 시작되어 그 죽음의 원인을 밝히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그녀는 30년 전 제주도에서 있었던 비극적 사건의 한가운데서 두 자식을 잃고 천행으로 살아남았으나 심각한 정신적 외상을 입고 평생을 신경 쇠약과 환청에 시달리며, 그 비극의 현장인 자신의 ‘옴팡밭’에서 벗어나려 몸부림쳤으나 결국 실패하고 자살하였던 것이다.
소설 출간 후 현기영은 3일 동안 고문을 당하고 한 달 동안 감옥에 갇혀 있었다. 소설은 1980년에 판매가 금지되었고, 7년 동안 불온서적으로 취급되었다.
현기영은 《순이 삼촌》을 집필해 4·3에 대한 관심을 촉발시킨 공로로 2019년에 제주 4·3평화상을 수상했다. 소설은 2020년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에 실렸다. 2025년에 《진실을 밝히다: 제주4·3 아카이브》의 일부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었다.
출처: 순이삼촌 (CC BY-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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